보도자료

초ㆍ중등 코딩교육 열풍? 이제 '창의컴퓨팅교육'에 눈 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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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 2014.08.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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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등에서 프로그래밍을 정규수업 과정에 넣는 등 전 세계적으로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달 2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대회 후속 조치로 올해 2학기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이런 발표는 실효성과 담당교과 등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디지털시대에 부는 교육의 변화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아직은 학부모들에게 생소한 코딩교육을 포함한 창의컴퓨팅교육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말로 살펴봤다. 
도움말 경인교육대학교 미래인재연구소 한선관 소장/교수
자료참조 미래창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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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코딩한선관교수


Q1. 정부가 SW교육 시범학교를 통해 초·중등 소프트웨어 창의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먼저 코딩교육, 프로그래밍교육, SW교육, 창의컴퓨팅교육의 차이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달라.
“먼저 SW교육, 코딩교육 또는 프로그래밍교육에 대한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는 교육적 용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산업적인 관점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이와 관련된 프로그래머 양성의 의미가 크다. 그래서 미래인재연구소는 ‘창의컴퓨팅교육’이라 말한다.
프로그래밍교육과 코딩교육은 단순히 코딩을 하거나 프로그래밍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따라 하기식 수업이나 도제식 수업방식이 주로 이뤄진다. 반면 초ㆍ중등 창의컴퓨팅교육은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도구로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CT)를 신장시키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기능을 배우고 이것을 변형하거나 확장, 창작하는 활동을 통하여 창의력과 CT능력을 기르게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본다.”

Q2. 아직까지 많은 학부모들에게는 생소한 내용이다. 정부의 SW교육 추진에 앞서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는가?
“코딩교육(프로그래밍교육)의 관점에서 창의컴퓨팅교육의 관점으로 진정한 미래 인재 양성 정책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이 많은 관심과 인식의 전환 또한 필요한 때이다. SW인재양성 교육은 단순히 프로그래밍이 교과로 들어와서 코딩교육을 하거나 프로그램 풀이식 문제로 수능에 반영되어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에서 벗어나 자녀들의 진로와 미래사회 구성원으로서 중추적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사고력 도구(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협동심, 의사소통능력의 학습자역량으로서 창의컴퓨팅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인식을 학부모들이 먼저 하게 되면 학교 교육도 바뀌게 될 것이며, 코딩교육 대신 창의컴퓨팅교육이 성공적인 자녀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

Q3. 세계적인 코딩프로그램인 ‘스크래치’가 주목받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인가?
“스크래치 프로그램(http://scratch.mit.edu)은 MIT 미디어 랩 레즈닉 교수팀이 개발한 어린이용 창의컴퓨팅 도구이다. 레고사에서 후원해 개발한 특징을 살려 레고블록을 끼워 맞추듯 자신의 생각을 연결해 논리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레즈닉 교수는 스크래치를 프로그래밍 또는 코딩 도구가 아닌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도구로 사용되길 원했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 연구소의 창의컴퓨팅 교육 비전과도 일맥상통해 미래인재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한국스크래치데이 행사와 다양한 SW인재양성 프로젝트(찾아가는 창의컴퓨팅, 정보화역기능해소교육, 정보영재교육, 방과후교육 등)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현재 스크래치 프로그램은 PC용 1.4버전과 웹기반의 2.0버전, 그리고 유치원생을 위한 스마트 패드 기반의 Scratch Jr 프로그램이 있다.”

Q4.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 8회까지 진행된 한국스크래치데이(Scratch Day in Korea)가 올 가을 9회 행사가 열릴 계획이라고 들었다.
“8회 행사로 열린 한국스크래치데이(Scratch Day in Korea)는 지난 6월 28일에 학생 180명과 학부모 150여 명을 초대해 진행된 바 있다. 오는 11월 8일 9회 행사는 앞서 언급한 연구소의 비전에 맞게 ‘창의컴퓨팅 축제’로 명명해 전국단위로 실시할 예정이다. 창의컴퓨팅 체험활동과 스크래치교육(기존 스크래치데이 행사 프로그램), 창의컴퓨팅대회(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경인교대 미래인재연구소 주관), 교사와 일반인 창의컴퓨팅 커뮤니티 워크숍, 창의컴퓨팅 국제교류행사(학술대회 등)로 SW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적인 창의컴퓨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Q5.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미래인재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육 사이트가 있다고 들었다. 오픈 예정인 ‘주니어 SW온라인 교육 사이트’에 대해 설명해 달라.
“9월 1일 오픈 예정인 주니어 SW온라인교육(http://junior.slic.kr)은 국내 SW교육을 위한 종합 포털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스크래치를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3종), 컴퓨터과학 원리를 위한 언플러그드 컴퓨팅교육(1종), 스마트 앱 개발을 위한 앱인벤터교육(1종), 아두이노 실습을 위한 피지컬컴퓨팅교육(1종) 콘텐츠를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수준에 맞게 개발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교사와 학부모들이 창의컴퓨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나 최근 동향,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안내하는 창의컴퓨팅 커뮤니티를 운영 중에 있다. 8월 25일 창의컴퓨팅 사이트로 전면 개편 후 오픈 예정인 미래인재 연구소 사이트(http://in.re.kr)와 창의컴퓨팅 교사학부모 커뮤니티인 페이스북 사이트(http://goo.gl/yzLZMp)를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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